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셀트리온은 코로나 19 항체 후보군 39개를 확보 했다고 알렸습니다.(13일)

 

긴급 현안 연구 공모과제에 선정된 셀트리온과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 19 확진자의 혈액 자원으로부터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체란, 외부에서 침입한 병균을 선택적으로 포착하여 활성화를 무력화 시키는 면역 물질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일 부터 질병관리본부와 협업하면서 최초 확보한 1차 항체후보군 300개 중 106개 항체를 대상으로 1차 2차 중화능력(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능력)을 검증했습니다.

 

*중화능력 검증 실험 :항체와 바이러스를 혼합하여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후 항체에 의해 숙주세포가 살아나는 정도를 알아 봄.

 

이중 총 38개 항체에서 중화능력을 확인하였고 그것들을 최종 후보군으로 확정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14개 항체는 강력한 중화능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화능력은 항체 치료제를 생성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실험이라고 합니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회복환자 혈액 샘플 채취

2. 항체 후보 유전자 집합체 구축

3. 치료항체 후보 선별

4. 중화능력 테스트와 최종 항체 선정

5. 동물임상 시험

6. 임상시험

7. 치료제 생산

 

비록 임상 시험과 치료제 생산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보통의 경우 필요하지만, 기대를 걸어봅니다.

 

셀트리온은 최종항체 38개를 이용해 세포주를 개발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세포주 개발: 치료제의 원료를 만드는 것으로 항체의 투여량, 투여강도를 결정하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초기 단계에 진입.

 

셀트리온은 세포주 개발이 완료되면 임상에 쓸 대량의 항체를 생산하고 질병관리 본부에서 생쥐 대상 효력 실험과 영장류 대상 독성 시험을 병행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7월 중 인체 임상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진단 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전문업체와 5월 말까지 임성험을 완료해 유럽 수출용 인증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 Recent posts